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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경제불황 '현실로'…독일 2분기 GDP, 전기 대비 0.1%, 영국 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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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경제불황 '현실로'…독일 2분기 GDP, 전기 대비 0.1%, 영국 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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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가 곤경에 빠졌다. 주요 국가인 독일과 영국이 미중 무역 마찰의 영향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을 둘러싼 혼란과 미국과의 통상 관계 악화가 예상돼 불투명하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 독일의 4~6월 2사분기 실질 GDP(국내 총생산)은 전기 대비 0.1% 줄었다. 제 2위 영국도 0.2%의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유로존 전체로 볼 때 0.2% 증가에 그쳤고 경기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특히 주요국 제조업의 침체가 두드러진다. 미중 마찰로 발단된 세계경제의 감속으로 수출이 침체한 것 이외에 영국의 브렉시트로 인한 EU이탈의 혼미가 국경을 넘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있는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이 되고있다.
물론 여기에는 환경 규제의 강화로 디젤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유럽 특유의 사정도 한몫을 하고있다.

향후 과제도 산적해 있다. 존슨 영국 총리는 10월 말 '합의 없는 유럽이탈'로 치닫고 있으며 11월 이후는 더욱 강력한 역풍을 만날 우려가 있다.

또 미국과 EU의 무역마찰 격화도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EU 자동차와 와인에 추가 관세를 도입하면 유럽 경제에는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만약 미국과 EU의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성장 예상을 더 낮출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