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밀원 식물로 유명 레몬밤 주목 받는 이유?... 독버섯 해독, 복통, 위궤양, 생리통 억제, 생리 촉진에 사용

공유
0

밀원 식물로 유명 레몬밤 주목 받는 이유?... 독버섯 해독, 복통, 위궤양, 생리통 억제, 생리 촉진에 사용




레몬밤이 19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레몬밤은 '멜리사' 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밀원 식물로 유명하다. 그리스어로 '밀봉' 이라는 의미인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신반인의 멜리사는 벌꿀로, 그의 언니 아마루타이아는 산양의 젖으로 제우스를 양육하였다고 한다. '멜리사' 라는 어원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는 사방으로 무성하게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고 둥글며 끝은 뾰족하다. 파종시기는 4~6월, 9~10월이며, 햇볕이 잘 들고 잘 경운된 비옥한 흙에서 자란다. 6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잎자루에 하얗고 작은 꽃이 3∼7개씩 줄기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차례로 핀다. 씨앗 뿌리기,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레몬과 유사한 향이 있으며, 이 향은 감정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며 심장 박동수를 낮추고 혈압을 낮춘다.

전갈이나 독거미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이 있고 설사를 완화시키며 바이러스를 막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천연두에도 효능이 있고 치통이 있을 때 입가심용으로 사용해 왔다. 독버섯 해독, 복통, 위궤양, 생리통 억제, 생리 촉진에 사용해 왔으며 예로부터 방향요법(향기요법)에 필수적으로 사용해 왔다. 잎과 가지에서 추출한 기름은 탈모방지, 목욕제 등으로 이용되며 차는 진정·건위·강장·신경 고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하여도 마신다.

샐러드나 수프·소스·오믈렛·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이용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지중해 동부지방과 서아시아·흑해 연안·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한다. 북한에서는 귤향풀이라고 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