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오는 28일 조선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총파업 상경 투쟁을 예고했다.
28일 총파업대회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성동조선, STX조선, 한진중공업 노동자가 함께하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조선사업장 현안과 요구에 대해 발표하고 총파업 공동투쟁을 결의하며, 대규모 상경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주 사업부별 출근투쟁과 점심시간 순회집회 등 부분파업을 재개했다.
21일 열리는 금속노조 총파업대회에는 두 회사 노조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이번주 중으로 파업 여부나 투쟁 계획 등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