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아파트 관리비 부과서류를 포함해 공사·용역 서류, 각종 점검일지 문서가 사라지고, 아파트 관리업무 관련 결재·보관과 함께 입주민에 정보공개까지 모든 단계가 한 번에 전자시스템으로 해결된다.
아울러 플랫폼에 자치구와 아파트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전용채널도 만들고, 문서 수발신·회람, 재난경보 발령의 상황전파 같은 기능들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2017~2018년 2년간 시내 10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전자결재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서울시는 S-apt 플랫폼 운영의 안정, 시내 전 아파트로 원활한 보급‧확산을 위해 내년 7월부터 ‘S-apt 플랫폼 지원센터(가칭)’도 설치하고, 자치구별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스템 사용 희망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S-apt 플랫폼은 아파트 관리 부문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문제점을 제거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아파트 내 분쟁과 불신 해결, 비리예방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