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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파문 확산… 금융소비자원 소송 추진·청와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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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파문 확산… 금융소비자원 소송 추진·청와대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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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서 대부분 판매된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연이어 법적 소송을 예고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20일 "은행에 DLS 투자자 피해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소장에서는 은행장의 관리 책임, 지점장과 판매자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법무법인 한누리도 9일부터 은행에 계약 취소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10여 명이 모였다.

참여자는 대부분 고액 자산가가 아니라 퇴직금 등을 넣은 일반 투자자다.

송성현 한누리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은행의 불완전판매를 지적할 것이고 도가 지나쳐서 사기로도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라며 "가장 가까운 만기가 다음 달 19일이지만, 이미 속아서 투자했다고 생각해 중도환매를 하고 참여하는 분도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은행과 **은행이 벌인 1조 원대의 대국민 사기행각'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2시께까지 약 800명이 참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