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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효성 공장 방문… 국내 최초 탄소섬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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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효성 공장 방문… 국내 최초 탄소섬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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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고성능 탄소섬유를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기업인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을 찾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수소차 연료탱크 제조에 쓰이는 탄소섬유는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을 받는 전략 물자에 해당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전주를 찾아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개최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효성 기업은 지난 2011년 탄소섬유 국산화에 성공하고 양산을 개시했으며 국내 최초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개발했다.

일본과 미국 그리고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미래 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탄소섬유 등 100여 개 핵심품목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매년 1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