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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딸 의혹, 정유라보다 10배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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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딸 의혹, 정유라보다 10배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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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정유라 사건보다 10배는 심하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유라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체육과에 입학한 건데 거기에 비하면 조 후보자의 딸은 도대체 뭔가"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고등학생이 무슨 실험을 수십 번 해야 하는 의학논문 대표 저자가 된다는 말인가"라면서 "그것으로 대학에 합격하고 의전원 간 것인데 이 정도가 되면 부정입학 의혹이 충분한 것 아닌가" 주장했다.

또 "조국 후보자의 딸은 한 번도 시험을 봐서 진학한 적이 없다. 한영외고는 유학전형 정원외, 고대는 논문 수시전형, 의전원은 시험 생략하고 면접전형으로 입학했다"며 "고등학생이 2주 인턴 하면서 지도교수와 박사과정 다 제치고 논문 제1 저자가 된다. 그 논문으로 대학 가고 의전원 간다. 가족사기단의 장기 플랜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두 번이나 유급당한 조국 딸에게 1200만 원이나 장학금 준 부산대 의전원 교수는 직후에 부산의료원장이 된다. 냄새가 나죠?"라며 "우리 당 차원에서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알선수재, 직권남용, 업무방해 이런 것들에 대해서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