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6조6432억 엔이었다. 수입액은 1.2% 감소한 6조8928억 엔으로, 특히 이란의 원유 수입이 현저히 줄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의 수입액은 2.8% 증가하여 1조6126억 엔으로 3개월만에 증가했다. 노트북 등 전자기 제품의 수입이 증가했다.
대한 수출액은 6.9% 감소한 4363억 엔으로 9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도체 등 제조장치 등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관리의 엄격화에 관해 재무성은 "대상이 된 3개품목은 화물의 형태 등에 따라 다양한 통계 품목 번호에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며 "무역 통계의 구체적인 영향을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고 대답했다.
대미 무역수지는 5794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제조장치와 건설용 및 광산용 기계 수출이 증가했다. 유럽연합(EU)의 무역수지는 679억엔의 적자로 나타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