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다리 절단 사고가 발생한 대구 이월드가 비정규직 대거 고용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로부터 '고용친화 대표기업'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감독원 자료에서 이월드 고용인원 중 정규직은 2017년 183명에서 2018년 176명으로 감소했고, 비정규직은 2017년 44명에서 2018년 8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직원 중 비정규직 비율은 2017년 19.4%에서 2018년 33.3%로 높아졌다.
근무시간 주 40시간 이하인 비정규직이 77명이며 상당수는 이번 사고 피해자와 같은 처지인 아르바이트생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