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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제 관련 문의 쇄도… '수입 불확실성' 불안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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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제 관련 문의 쇄도… '수입 불확실성' 불안감 호소



일본의 수출규제에 기업들은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필요한 물자의 수입이 불확실해지는 데 따른 불안감을 호소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159개 관리품목 관련 기업의 기업별 수급동향, 수입형태, 애로사항과 정부지원 필요사항 등을 조사 중"이라며 1차 기초조사 결과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기업들 대다수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고 밝히면서 대일 수입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잠재적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필요사항을 주로 제기했다.

조사에서 기업들은 필요한 물량 확보를 위해 국내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재고 추가확보 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 이외의 수입 대체처 발굴이 필요하지만 정보가 부족하고 대체처를 발굴하더라도 신뢰성 테스트에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고 호소했다.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환경 인허가가 신속히 처리될 필요가 있고 연구개발(R&D) 확대와 R&D 이후의 양산을 위해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기업 상담의 경우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1670-7072)와 전략물자관리원(☎ 02-6000-6400) 콜센터가 본격 운영된 5일부터 하루 평균 200건 이상씩 모두 2200여 건의 문의가 들어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