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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대우, 미국 캘리포니아 다가구 개발에 3300만 달러 메자닌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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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대우, 미국 캘리포니아 다가구 개발에 3300만 달러 메자닌 대출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대체투자 확대차원에서 미국부동산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대체투자 확대차원에서 미국부동산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대형부동산 개발투자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2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미국 대형부동산 개발투자회사인 위트코프 그룹의 부동산 프로젝트투자에 31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했다.
방식은 메자닌방식이다.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 단계에 있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투자대상은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 시내에서 계획된 고급 다가구 부동산 프로젝트다. 5년 동안 변동금리인 메자닌 대출자금은 산타 모니카의 중층 복합다용도개발은 물론 500 브로드웨이(Broadway)의 건설에도 투입될 계획이다.

산타 모니카 시내에서 유일하게 200 대가 넘는 다가구 임대 프로젝트로 입지도 좋다. 이 다가구주택은 7층 건물인 경전철 산타 모니카 엑스포 라인 (Santa Monica Expo Line) 종점에서 단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약 26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주거공간에 249개 주택에서 임대료 수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소매점이나 식당용으로 5만6000평방피트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524개의 지하 주차장도 있다. 이 다가구 개발프로젝트는 오는 2021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대체투자 확대차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며 “메자닌 투자방식으로 위험을 최소화한 것도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