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세하동에 위치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사무실, 저온저장시설, 창고 등 341㎡ 규모로 설립됐다.
식재료 공급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식단을 작성해 센터에 제출·신청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받게 된다.
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우선 사용함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향상 뿐아니라 도·농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대석 구청장은 “요즘 아이들이 하루 한끼에서 많게는 두끼를 학교급식으로 해결한다”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책임과 역할을 잘 수행해 급식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1일 서구청장을 비롯 시의원, 구의원 및 학교 급식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9월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