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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늦은 휴가족' 겨낭 이색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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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늦은 휴가족' 겨낭 이색 행사 펼쳐

에어서울 얼리버드 이벤트 포스터.(왼쪽), 진에어 제주 늦캉스 이벤트 포스터.(오른쪽) 사진=각 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에어서울 얼리버드 이벤트 포스터.(왼쪽), 진에어 제주 늦캉스 이벤트 포스터.(오른쪽) 사진=각 사 제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이색 행사에 본격 나선다.

먼저 에어서울은 22일 오전 10시부터 9-12월 국제선 항공권을 특가로 미리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얼리버드 특가는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다낭, 씨엠립, 괌 등 인기 휴양지를 비롯해 국제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특가 기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며 탑승기간은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보라카이 8만6900원 △코타키나발루 9만900원 △다낭 10만2900원 △씨엠립 14만900원 △괌 14만5900원부터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22일 오전 10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에어는 제주도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 대상으로 '제주 늦캉스' 프로모션을 22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로 향하는 진에어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8월26일부터 탑승하는 고객에게 운임·부가서비스 할인과 제휴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 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부산-제주 등 총 4개 노선이다.

운임 할인은 진에어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9월30일까지 탑승하는 5만 원 이상 제주 왕복 항공권 예매 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부가서비스 할인은 10월26일까지 탑승하는 고객 대상으로 지니플러스, 지니스트레치·비상구 좌석을 사전 지정하는 경우에 주어진다.
아울러 국내 LCC 1위 제주항공도 10월 한 달 동안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 프로모션을 오는 27일부터 진행한다.

대상은 인천과 김포는 물론 부산과 제주, 무안 등 전국 8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이다. 인천과 김포 출발편의 행사 기간은 10월2일까지이며, 지방 출발편은 9월2일까지다.

프로모션 가격은 노선별로 다르다.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 운임은 편도를 기준으로 인천 출발 마카오와 다낭 등 국제선은 최저 6만7000원부터,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은 최저 2만 원대, 국제선은 최저 4만 원대부터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일찍 마감될 수 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