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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또 장단기 금리역전 R의 공포 …지소미아 파기+ 잭슨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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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또 장단기 금리역전 R의 공포 …지소미아 파기+ 잭슨홀미팅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또 장단기 금리역전  R의 공포 …지소미아 파기+ 잭슨홀미팅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또 장단기 금리역전 R의 공포 …지소미아 파기+ 잭슨홀미팅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또 장단기 금리역전 R의 공포 …지소미아 파기+ 잭슨홀미팅

미국 뉴욕증시에서 또 다시 R의 공포 즉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나타나면서 다우지수가 있다. R의 공포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환율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경기침체 신호로 인식되는 미 국채의 장단기 수익률(금리) 역전 현상이 장중 또다시 발생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년물 수익률을 밑도는 이른바 수익률 역전이 또 일어난 것이다. 지난 14일에 이어 1주일 만에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역전됐다. 이날 수익률 역전은 일시적이었다. 이후 10년물 수익률은 1.587%, 2년물의 수익률은 1.569%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R의 공포가 다시 야기된데 대해 FOMC 의사록( 회의록) 에서 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를 단지 '중간 사이클' 차원의 인하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면서 이날 시장에서 경기둔화 공포가 다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연준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은 지난달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는 정책 기조의 "재보정"(recalibration)"이나 "중간-사이클'(mid-cycle) 조정"으로 판단한 것으로 되어있다. 의사록에서는 또 일부 위원들이 "향후 정보(경제지표)에 의해 정책이 인도될 것이라는 점과 (기준금리 향배와 관련) 미리 정해진 코스를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피하는 접근을 선호했다.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어떤 신호를 내놓을 것인지도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환율을 좌우하는 큰 변수이다. 중국위안화 환율과 일본엔화 환율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니케이지수는 한국의 지소미아 파기종료와 일본 불매운동에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국제유가 국제금값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22일 아시아증시는 한국증시는 내리고 중국증시와 일본증시는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혼조세였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0.05% 오른 2만628.01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4% 상승한 1498.06으로 마쳤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0.11% 상승한 2883.44포인트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0% 오른 9350.56에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내수 촉진을 위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데 힘입어 제조업체들이 올랐다. 홍콩증시는 또 시위가 확산되면서 약세다. 항셍지수와 H지수(HSCEI) 모두 하락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038% 오른 1만529.78에 마쳤다.

지난달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가 장기적 연쇄 인하의 시작이 아닌 "중간 사이클(mid-cycle) 조정"이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21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경기침체 신호로 인식되는 미 국채의 장단기 수익률(금리) 역전 현상이 장중 또다시 발생했다.'

22일 오전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240.29포인트(0.93%) 상승한 26,202.73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23.92포인트(0.82%) 오른 2,924.43에, 그리고 나스닥은 71.65포인트(0.90%) 상승한 8,020.21에 마감했다. 미국의 대표적 할인 유통점 타켓이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로 주가가 20.4% 폭등했다.

연준은 이날 FOMC 의사록을 발표했다. 연준 위원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이미 밝힌대로 7월의 금리 인하가 중간 사이클 조정이라는 데 동의했다. 두 명의 위원은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 인하를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애플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슬주가 살아났다. 의사록 발표이후 장 종료 직전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일시적으로 역전되기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8.1%, 동결 가능성을 1.9%로 보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9.71% 하락한 15.80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13.64포인트(0.69%) 내린 1,951.01에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31억원, 기관이 51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622억원을 순매수했다. 의사록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된데다 홍콩과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간 마찰이 투자분위기를 위축시켰다. 여기에 지소미아 파기
도 23일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도 변수다

삼성전자[005930](-1.01%), SK하이닉스[000660](-2.64%), 현대차[005380](-1.60%), LG화학[051910](-2.44%), 셀트리온[068270](-2.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1%) 등은 내리고 네이버[035420](0.34%)와 신한지주[055550](0.50%)등은 올랐다. 업 종별로는 의약품(-1.38%), 전기·전자(-1.33%), 섬유·의복(-1.17%), 제조(-1.09%) 등이 약세였고 의료정밀(0.95%), 보험(0.53%), 금융(0.06%)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3.71포인트(0.60%) 내린 612.2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66억원, 기관이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5%), 헬릭스미스[084990](-0.32%), 펄어비스[263750](-1.33%), 메디톡스[086900](-2.99%), 휴젤[145020](-3.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2.40%) 등이 하락했다.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관련 초록을 유럽종양학회(ESMO)에 제출했다는 소식으로 에이치엘비[028300]이 24.58%나 올랐다. CJ ENM[035760](0.57%)과 케이엠더블유[032500](3.19%) 등도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달러당 1,207.4원이다.

미국 국채금리 추이

Date 1 Mo 2 Mo 3 Mo 6 Mo 1 Yr 2 Yr 3 Yr 5 Yr 7 Yr 10 Yr 20 Yr 30 Yr

08/01/19 2.11 2.14 2.07 2.04 1.88 1.73 1.67 1.68 1.77 1.90 2.21 2.44

08/02/19 2.11 2.12 2.06 2.02 1.85 1.72 1.67 1.66 1.75 1.86 2.16 2.39

08/05/19 2.07 2.08 2.05 1.99 1.78 1.59 1.55 1.55 1.63 1.75 2.07 2.30

08/06/19 2.05 2.08 2.05 2.00 1.80 1.60 1.54 1.53 1.62 1.73 2.03 2.25

08/07/19 2.02 2.04 2.02 1.95 1.75 1.59 1.51 1.52 1.60 1.71 2.01 2.22

08/08/19 2.09 2.07 2.02 1.96 1.79 1.62 1.54 1.54 1.62 1.72 2.02 2.25

08/09/19 2.05 2.06 2.00 1.95 1.78 1.63 1.58 1.57 1.65 1.74 2.03 2.26

08/12/19 2.09 2.06 2.00 1.94 1.75 1.58 1.51 1.49 1.56 1.65 1.92 2.14

08/13/19 2.05 2.04 2.00 1.96 1.86 1.66 1.60 1.57 1.62 1.68 1.94 2.15

08/14/19 1.98 1.98 1.96 1.92 1.79 1.58 1.53 1.51 1.55 1.59 1.84 2.03

08/15/19 2.08 1.97 1.91 1.86 1.72 1.48 1.44 1.42 1.47 1.52 1.80 1.98

08/16/19 2.05 1.95 1.87 1.85 1.71 1.48 1.44 1.42 1.49 1.55 1.82 2.01

08/19/19 2.06 1.96 1.94 1.90 1.75 1.53 1.49 1.47 1.54 1.60 1.88 2.08

08/20/19 2.05 1.96 1.94 1.89 1.72 1.50 1.44 1.42 1.49 1.55 1.84 2.04

08/21/19 2.03 1.98 1.97 1.90 1.77 1.56 1.50 1.47 1.54 1.59 1.87 2.07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