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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리랑카, 한국수출입은행 지원으로 콜롬보 교외에 기술 직업 교육 훈련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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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리랑카, 한국수출입은행 지원으로 콜롬보 교외에 기술 직업 교육 훈련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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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는 한국수출입은행 지원으로 콜롬보 교외에 기술직업 교육훈련원(TVET)을 완공했다고 23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언론이 전했다. 스리랑카는 콜롬보 교외에 TVET 시설을 공개하면서 기술개발 교육 결과가 너무나 높았기 때문에 국가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 경쟁력에 대한 글로벌 벤치 마크에서 3년 연속 순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라닉 위크레메싱 총리는 "이 시설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면서 "콜롬보 교외의 오루고다와트에서 한-스리랑카 국가직업훈련연구소(KSLNVTI)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리샤드 바티우덴 직업 훈련부 장관은 KSLNVTI 설립과 감파하 기술대학(GTC)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2 단계 작업인 26Mn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17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된 GTC도 이번달 마지막 주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은 코이카와 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의 추가 지원과 함께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출로 이루어졌다. KSLNVTI는 스리랑카에서 유일하게 디플로마 레벨 5까지 있는 최신 글로벌 첨단 자동화 및 로봇 공학 기술, 공압 및 유압, CNC 프로그래밍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스리랑카 강사 15명이 강의를 위해 한국인 전문가 10명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스리랑카 국무부 부디카 파티라나 장관, KDN부 란지스 아쇼카장관, 기술개발 및 직업훈련부 카루나라스네 파라나비타나 차관, VTA 라비 자야와르다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크레메싱 총리는 “우리는 중상위 소득에서 고소득 국가로 진출해야 한다. 한국은 이 기관에 돈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능력도 가지고 있다. 모든 지원에 대해 한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현 주스리랑카 한국 대사는 “10 년 후 KSLNVTI 학생들은 스리랑카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 KSLNVTI를 성공시킨 스리랑카에 축하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새로 설립된 KSLNVTI는 앞으로 한국의 신한대학교와 양해 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2년 후 KSLNVTI는 최신 하이테크 산업을 위해 매년 1000개의 자격을 갖춘 스리랑카 청소년들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