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올해의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등을 예측했다.
CBS스포츠는 "현 시점에서 류현진은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른 후보로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소니 그레이(신시내티 레즈) 등을 꼽았다.
가장 주목할 경쟁자로는 맥스 슈어저가 꼽혔다. 슈어저는 올 시즌 20차례 등판, 9승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약 한 달을 쉰 그는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슈어저는 23일 복귀할 예정이다.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2.08), 삼진/볼넷 비율(7.56) 등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4번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