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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쓴 ‘부석사원융국사비' 유명 서계가 임호?... 장단열 · 한윤 등 고려 초기 구양순체 명필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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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쓴 ‘부석사원융국사비' 유명 서계가 임호?... 장단열 · 한윤 등 고려 초기 구양순체 명필 명성

고려시대 서예가 임호가 22일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임호는 고려 문종 때 활동한 서예가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관직은 유림낭중(儒林郎中)을 지냈다고 하나 자세한 활동경력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비문과 전액을 쓴 ‘부석사원융국사비(浮石寺圓融國師碑)’가 남아 있다.

석비의 글씨는 고려 초기에 유행한 구양순체이다. 이환추 · 구족달 · 장단열 · 한윤 등과 함께 고려 초기에 구양순체를 잘 쓴 명필로 꼽힌다.

‘부석사원융국사비’의 표제는 비교적 초기의 두전에 해당한다.

11세기 새로운 양식의 표제인 두전은 ‘정토사홍법국사비(淨土寺弘法國師碑)’, ‘홍경사갈(弘慶寺碣’등이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