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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한은도 하향조정한 성장률도 "달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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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한은도 하향조정한 성장률도 "달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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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올해 경제상황과 관련, "상황이 아주 악화돼 수출부진이 심화되면 저희들이 본 성장률 2.2% 달성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은이 앞서 성장률을 내릴 때 일본의 수출규제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하고 경제연구소에서는 1% 후반대를 예상하는 곳도 있다’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앞서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7월 전망 때 2.2% 전망치를 말씀드렸고 거기에는 일본 수출규제 부정적 영향을 감안하지 않았다”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김성식 의원이 ‘한은에서 2.2%로 하향했으나 여기엔 일본 수출규제가 반영이 안 됐다고 한다. 2%대가 달성 가능한가’ 묻자 “결코 쉽지는 않다”며 “그렇지만 정부로서는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일본 수출 규제 영향과 관련해서는 “기초체력이 지금은 튼튼한데 대외여건으로 성장세를 약화시킨다면 그것이 장기적으로 잠재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른바 ‘R(경기침체)의 공포’에 대해서는 “R의 공포가 근거가 없는 건 아니지만 확률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