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8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사망한 보라 수목장을 찾은 주상원은 오열하고, 미파도를 떠나는 상원에게 김향숙은 보라가 남겨둔 아들이 있다고 전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은밀히 보라의 거처를 수소문한 박수철(손종범 분)은 허경애(문희경 분)에게 보라가 사망했다고 전한다.
박수철이 "김보라씨 죽은 것 같답니다"라고 보고하자 허경애는 깜짝 놀란다.
왕금희(이영은 분)도 레스토랑까지 닫고 떠난 상원을 걱정해 "무슨 일 있어요?"라며 전화로 물어본다. 그러자 상원은 "보라가 2년 전에 세상을 떠났답니다"라고 금희에게 전해준다.
한편, 나영심(김혜옥 분)은 한석호(김산호 분)와 왕금주(나혜미 분)에게 "둘이 사귀는 것을 허락하겠다"며 조건을 붙인다.
영심이 집으로 부른 한석호에게 "두 사람 허락하려고 한다"고 하자 석호는 "뭘 하면 되죠?"라고 물어본다.
미파도를 떠나기 전 상원은 보라 언니 김향숙 집을 찾아가 보라가 남긴 유품이 있는 지 확인한다.
김향숙 남편은 "그런 거 없는데"라며 상원에게 선을 딱 긋는다.
그러나 상원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 김향숙이 달려와 "잠깐만요"라며 "보라가 남긴게 있어요"라며 아들이 하나 있다는 충격 발언을 한다.
앞서 금희가 입양한 6세 여름이(송민재 분)가 미혼모 아들로 보육원에 들어간 것이 이미 공개된 가운데, 여름이가 주상원 아들임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첫사랑 보라를 찾아다닌 주상원의 순애보가 가슴을 울리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