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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최대 규모 대학(원)생 대상 조경 디자인 공모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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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최대 규모 대학(원)생 대상 조경 디자인 공모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개최

총 상금 2900만 원…9월 10일까지 '주거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 주제 참가자 모집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대학(원)생 대상 국내 최대 규모 조경 디자인 공모전인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대학(원)생 대상 국내 최대 규모 조경 디자인 공모전인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대학(원)생 대상 국내 최대 규모 조경 디자인 공모전인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거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참신한 조경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관의 회복탄력성'은 최근 조경 학계의 최대 화두로 미세먼지와 온난화, 자연재해 증가 등의 환경적 변화와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 맞춰 경관을 조성해 도시가 자생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는 개념이다.

실례로 아파트 단지 내 수목을 확대해 미세먼지 등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고 개인적인 공간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특정 아파트 단지를 지정해 조경을 리노베이션하는 형태로 진행돼 가상의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것에 비해 보다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공모 과정에서 국내 대표적인 신진 조경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응모작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고 학생들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형태에 대한 아이디어와 함께 기후 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주거단지 경관 디자인의 단서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자격은 조경·건축·도시설계·공간디자인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으로 3인 이내로 한 팀을 구성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9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14일까지이며, 대상지 선정의 합리성, 주제 이해도, 적용 기술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2월 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작품에 1000만 원, 우수상 2개 작품에 각 500만 원 등 총 29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했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했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양재천 복원, 서울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등 주요 조경 공사를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조경 시설물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정원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 우수한 조경 공사를 통해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대통령상, 시흥시 유공시민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등을 수상해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했다.

에버스케이프는 언제나, 항상을 뜻하는 'Ever'와 조경을 의미하는 Landscape의 'scape'가 결합된 단어에서 따온 브랜드 명칭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