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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골드만삭스, 주식 헤지펀드 '혼잡한 거래' 위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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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골드만삭스, 주식 헤지펀드 '혼잡한 거래' 위험 경고

보유 주식 아마존닷컴 등 소수 산업의 특정 종목에 집중시켜 '위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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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돌연 '혼잡한 거래'에 대한 위험을 이유로 헤지펀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S&P500지수가 연초 대비 16% 상승하는 가운데, 주식 헤지펀드는 2009년 이래 가장 강력한 성과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가 돌연 '혼잡한 거래'에 대한 위험을 이유로 헤지펀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벤 스나이더(Ben Snider)와 데이비드 코스틴(David Kostin)을 포함한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헤지펀드는 '시세 상승'과 '종목 선택 성공' 양쪽 모두에서 혜택을 받고 있지만, 보유 주식을 아마존닷컴 및 헬스케어 등 소수의 산업을 중심으로 한 특정 종목에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이들 특정 종목의 시세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많은 펀드들은 같은 종목을 동시에 팔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며, "하락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략가들은 지난 20일 발행한 리포트에서 경고했다.

또한 "펀드는 포트폴리오에서 간판 산업과 종목의 비중을 계속 늘려가고 있으며, 그러한 탑포지션은 펀드 간에 점점 더 닮아 가고 있다"고 전략가들은 말했다. 이어 "이런 역학은 레버리지의 고조와 포트폴리오 종목 교체의 감소, 시장 유동성의 저하와 맞물려, 모멘텀 주식의 성능을 향상시켜 왔지만, 동시에 혼잡한 거래를 통해 펀드가 직면할 리스크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