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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 내년 초 모바일 결제 앱 '체이스 페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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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JP모건, 내년 초 모바일 결제 앱 '체이스 페이' 폐쇄

최근 3개월 동안 디지털 관련 사업 세 번째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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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21일(현지 시간) "내년 이른 시기부터 매장 내 쇼핑에서 체이스페이를 사용한 스마트폰 결제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이메일 통지를 시작했다. 자료=체이스페이
미국의 대형금융사 JP모건 체이스가 모바일 결제 앱 '체이스페이(Chase Pay)'를 폐쇄한다. JP모건이 디지털 관련 사업을 철회하는 것은 최근 3개월 동안 무려 3번째다.

JP모건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내년 이른 시기부터 매장 내 쇼핑에서 체이스페이를 사용한 스마트폰 결제는 할 수 없다"고 이메일 통지를 시작했다. 단 체이스페이를 채용하는 소매업체의 웹 사이트와 앱상에서의 이용은 향후에도 가능하다.
에릭 코놀리(Eric Connolly) 체이스페이 대표는 "우리가 이것(체이스페이)을 시작했던 4년 전에 비해, 결제 공간은 많이 변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객들의 행동도 변화했다"며 "많은 상인들이 '온라인 구매, 매장 픽업'의 추세에 따라 온라인 입점 및 앱에 투자했다"고 폐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JP모건은 지난 6월에 출시한 후 1년 동안 운영해오던 디지털 은행 '핀(Finn)'을 폐쇄하고, 1개월 후에는 핀테크기업 '온덱(On Deck)'과의 관계를 끊는 등 연이어 디지털 관련 사업을 축소시키고 있다.

그런데 JP모건이 디지털 관련 사업을 잇따라 접는 이유에 대해 자세한 내막을 밝히지 않아 업계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그동안 JP모건은 소비자들이 카드에 더 많은 돈을 쓰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시험해 왔는데, 그중 전망이 없는 부분을 축소하는 것이라는 견해가 따른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