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9~9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병원에서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진단을 받고 온 박선자를 본 딸들은 "엄마. 어디 아파?"라며 격정한다.
박선자는 토하기까지 하는 등 악화 증세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강미선(유선 분)은 남편 정진수(이원재 분)를 두고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과 신경전을 벌인다. 정진수가 하미옥네 냉장고에서 고기며 전복을 꺼내 온 것을 두고 미선이 "어머님이 말씀하세요?"라고 하자 하미옥은 "이젠 니 소속이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고 받아친다.
강미혜(김하경 분)는 결혼 이야기를 꺼낸 후 갑자기 차가워진 김우진(기태영 분)에게 "나 여전히 좋아하기는 해요"라며 푸념한다.
김우진은 속마음과 달리 "미혜씨 마음대로 생각하세요"라고 쏘아붙여 갈등을 이어간다.
한태주는 나도진(최재원 분)에 맞서기 위해 다시 회사에 복직한 강미리에게 "무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당부한다. 강미리는 "약속할게요"라며 한태주를 포옹한다.
몸이 회복된 전인숙(최명길 분)은 한종수를 상대하겠다고 나선다. 전인숙은 전화로 강미리에게 "회장님 내가 맡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라며 말한다.
전인숙이 한종수를 만나러 가자 입지가 약해진 나혜미가 막는다. "무슨 속셈이야?"라는 한종수에게 나혜미가 "이건 재앙이야. 재앙. 끔찍한 재앙이라구"라며 호들갑을 떤다.
이어 강미리가 나타나자 한종수는 "원하는 게 뭐야?"라고 묻는다. 한태주 아이를 임신한 강미리는 당당하게 "그냥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한성 어패럴 저에게 주세요"라고 한종수에게 요구한다.
박선자는 큰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게 되는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내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108부작으로 오는 9월 22일 종영 예정이다.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