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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증시, 한화케미칼·포스코·KT&G 등 바겐세일 종목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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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증시, 한화케미칼·포스코·KT&G 등 바겐세일 종목 담아라

코스피가 최근 급락하며 증권가는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주를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최근 급락하며 증권가는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주를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코스피가 미중무역분쟁, 일본 2차보복 등 대외변수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저평가 종목을 주목했다.

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러브콜을 보냈다.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이 그 근거다.

기초소재부문은 정기보수 이후 가성소다 판매량 증가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의 가격상승이 전망된다.

태양광사업은 미국 모듈공장 상업가동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 최근 태양광사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포스코의 경우 제품판매단가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에 무게를 뒀다. 3분기에 후판 등 일부 제품의 판매단가 인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3분기 판매량과 판매단가 모두 2분기 대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T&G의 경우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내수담배의 경우 궐련담배 수요 위축은 지속되나 그 감소폭이 축소되고, 전자담배 중심의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15.1% 증가할 전망이다.

SK증권은 고려아연에 관심을 나타냈다.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금가격상승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주가가 하단에 위치한 밸류에이션도 매력이다.
CJ ENM의 경우 최근 ‘엑시트’ 영화흥행이 실적개선에 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추천주로 제시했다.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하반기에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 물량을 수주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밖에도 하나금융투자는 높은 무선매출 비중으로 5G 조기 상용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LG유플러스를, 하반기 두자리수 영업익익 증가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는 것을 근거로 KG이니시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