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칼스코가에서 매년 열리는 ‘포르쉐 카레라 컵 스칸디나비아’에 올해도 스웨덴의 칼 필립 왕자가 참전했다. 아내 소피아 왕비와 함께 알렉산더 왕자(3)와 이제 곧 2살이 되는 가브리엘 왕자가 응원을 위해 달려와 화제를 모았다.
전직 모델인 데다 얼굴도 작고 스타일이 발군인 소피아비지만 유럽의 로열패밀리의 스타일리시한 여성들 가운데서도 의상에 들이는 돈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캐서린비나 샤를렌 공비, 레티시아 왕비 등 세련된 로열패밀리와 비교하면 아이들 코디는 웬만한 일반인에 가깝다는 평이다. 2014년 6월 필립 왕자와 약혼을, 2015년 6월에 결혼했을 때에는 전 모델이라는 점에서 세상의 비난을 사기도 했지만 꾸준한 대중친화노력과 함께 평범한 차림으로 아주 호감도가 높아졌다.
유럽 왕가의 ‘꽃 미남’으로도 유명한 필립 왕자는 포르쉐의 유니폼을 입고 씩씩하게 VIP카에 올라타고 경기에 도전했으나 가족 총출동의 응원도 헛되이 결과는 제1레이스는 16위, 제2레이스에서는 탈락이라는 결과로 끝났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