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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농업인들도 내년부터 농민수당 받게 되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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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농업인들도 내년부터 농민수당 받게 되나 ‘관심’

27일 시의회 5층 회의실서 ‘광주시 농민수당 도입방안 토론회’
농협 광주지역본부·김익주 광주시의원 공동으로 개최

농협중앙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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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인정해 이를 수당으로 지급하는 농민수당 도입 논의가 광주광역시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광주시의회 김익주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광주시 농민수당 도입방안 토론회’가 농업 전문가와 농업인, 관련기업, 지자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날 발제를 맡은 광주전남연구원 서정원 박사는 각계의 의견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광주시에서 검토해야 할 농민수당 지급대상과 금액, 시·구의 재정분담 비율, 지급방법과 지급주기 등 광주시 도입 방안을 제시한다.

이미 시행중인 해남군에서는 이정확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여해서 농민수당 도입과정과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고, 농민회와 농업인, 농협중앙회 등에서는 일선 농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광주시에서도 생명농업과장이 참석해 농민수당 도입관련 전국동향과 광주시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익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농업은 식량안보와 수자원 확보는 물론 국토경관 및 환경보호와 전통문화 보존 등 공익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이를 지키고 보존하는 농업인들의 정당한 평가와 인정을 통해 이에 상응한 대가를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농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