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운수통신업(10억 달러)이 가장 많고 제조업(8억 달러), 서비스업(1억6000만 달러), 그리고 호텔관광업과 농림수산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현지 매체인 미얀마 타임즈(Myanmar Times)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인프라 관련 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기업 생산성이 향상되며 중기적으로 미얀마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은행, 보험 등 금융업과 도소매업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예상했다. 또한 의류 제조업 투자가 확대되며 제조업의 성장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얀마 제조업의 주요 분야는 CMP(Cutting-Manufacturing-Packaging) 봉제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CMP봉제 외 의류 제조업에도 투자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최근 양곤, 라킨주, 친주 등 지역에 투자촉진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FDI 유치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