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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얀마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23억달러로 7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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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얀마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23억달러로 77% 증가

세계은행, 미얀마의 급속한 경제성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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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투자기업관리국(DICA)은 2019년 상반기(1월~6월) 미얀마가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총액은 23억 달러로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77%가 증가한 2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운수통신업(10억 달러)이 가장 많고 제조업(8억 달러), 서비스업(1억6000만 달러), 그리고 호텔관광업과 농림수산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얀마에 투자한 주요 국가로는 싱가포르(13억 달러, 13개 프로젝트), 중국(3억3000만 달러, 60개 프로젝트)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지 매체인 미얀마 타임즈(Myanmar Times)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인프라 관련 투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기업 생산성이 향상되며 중기적으로 미얀마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은행, 보험 등 금융업과 도소매업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예상했다. 또한 의류 제조업 투자가 확대되며 제조업의 성장 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얀마 제조업의 주요 분야는 CMP(Cutting-Manufacturing-Packaging) 봉제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CMP봉제 외 의류 제조업에도 투자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는 최근 양곤, 라킨주, 친주 등 지역에 투자촉진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FDI 유치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