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말 결산 636개 코스피 상장기업의 올해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은 108.75%로 작년 말보다 4.44%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은 92.2%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이들 기업의 부채총계는 1354조785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91조7799억 원, 7.2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자본총계는 1245조840억 원으로 35조374억 원, 2.9% 늘어나는 데 그쳐 부채비율이 이같이 높아졌다.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는 기업도 110개(17.3%)나 됐다.
교육서비스, 부동산, 운수창고, 식료품 등 27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