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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4%,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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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4%,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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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가운데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계획이 있는 기업은 4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248개 응답업체 가운데 45.6%인 113개 업체만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34.2%는 '하반기에는 채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20.2%는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때는 66.5%가 신입사원을 공채한다고 밝혔다.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이 모두 채용 계획을 확정 짓는다고 해도 지난해보다 못한 셈이다.

이들 기업의 하반기 공채 규모는 3만841명으로 지난해의 3만2060명보다 3.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만3075명 ▲자동차·항공 1만60명 ▲석유화학·에너지 4160명 ▲금융 1099명 ▲기계·철강·중공업 934명 ▲유통·무역 633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대졸 신입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거나 이를 검토하는 대기업이 잇따르고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의 54.4%가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