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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요타, 2020도쿄 올림픽 때 성화봉송과 마라톤 자율주행차로 에스코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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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요타, 2020도쿄 올림픽 때 성화봉송과 마라톤 자율주행차로 에스코트 계획

도요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때 자사의 자율주행차로 성화봉송과 마라톤 대회를 에스코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뉴스1
도요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때 자사의 자율주행차로 성화봉송과 마라톤 대회를 에스코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뉴스1
도요타는 2020도쿄올림픽 때 성화봉송과 마라톤경기 때 자율주행차로 에스코트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25일(현지 시간) 전했다.

도요타는 내년 도쿄 하계 올림픽때 약 3700대의 차량을 행사에 배치할 예정이며, 올림픽 성화 봉송을 호송하고 마라톤 경주를 이끌 자율주행차를 포함해 거의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공급할 계획이다.
12개의 전자팔레트 런어웨이를 설치해 이들 전기차로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선수촌 주변의 직원과 운동 선수들의 이동을 맡길 계획이다. 도요타는 또 약 500개의 미라이 수소연료전지 세단으로 스포츠 경기장 사이에 사람들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른바 도요타의 '콘셉트-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에 처음 공개된 전기차 모델로 도쿄올림픽에 시현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도요타는 "차량이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인간을 이해하고 상호 작용하는 레벨4의 자율 주행 능력과 에이전트 대화 기술도 시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셉트-i'는 거친 외관에도 불구하고 상단에서 하단까지의 측면 창, 쐐기 모양의 실루엣에 숨겨진 후면 타이어 형태이다.

도요타는 내년 여름 도쿄올림픽의 후원자로 지난 23일 이같은 도쿄올림픽 모빌리티 계획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올림픽 차량이 전기차로 교체되면서 역대 올림픽중 가장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