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01명을 대상으로 반일 분위기가 일본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72%에 달했다.
'한국인을 채용하는 일본 기업이 줄어든다'(28%'·복수응답), '일본 취업 때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23%)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반일 분위기가 취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은 21%, '아무 영향이 없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지금 바로 일본 기업에 채용이 확정되더라도 절대 취업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5%였고, 취업을 고민해보겠다는 응답은 46%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