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자연과 친구되기'로 명명된 이 사업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생물 학습 자료를 제때 지원해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과 교수학습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공되는 생물학습자료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식물의 생활'에서 제시된 수생식물로 부레옥잠과 마름, 개구리밥, 아마존 개구리밥, 검정말, 생이가래, 물수세미, 물상추 등 8종이다.
'서울 학생, 자연과 친구 되기'는 적극적인 학교 지원을 위해 새롭게 의미를 담아 시작하는 사업이다. 과학전시관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 학생, 수생식물과 친구 되기', '서울 학생, 벌레와 친구 되기','서울 학생, 스마트 팜 농부 되기'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과학전시관은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교육지원청의 과학담당 장학사, 과학교육센터 파견교사, 현장교사들로 구성된 지원단 등의 인적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과 전국의 학교에서는 아래 지원단에게 연락을 하면 교육에 필요한 생물학습 자료를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 학생, 수생식물과 친구 되기'는 이번에 추진되는 수생식물 학습 자료 공급이 해당되며,이밖에도 물벼룩, 송사리, 개구리 알, 짚신벌레, 히드라 등의 자료를 필요한 학교에 상시 보급한다.
과학전시관은 지난 4월에 각 학교에 보급하는 배추흰나비 알을 시작으로 호랑나비알과 산호랑비알, 벼메뚜기, 방아깨비, 초파리, 밀웜, 장구벌레, 쥐며느리 등의 벌레(곤충)를 학교에서 필요한 만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