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19.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6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1%다. 5월보다 0.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0.1%포인트 낮아졌다.
연체율은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이 더 많이 줄었다. 6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3%로 5월말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보다는 0.21%포인트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5월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으나 지난해보다는 0.02%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은행들이 충분한 대손 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