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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취업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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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취업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시설명회 개최

한양대에리카캠퍼스·한국산업기술대·목포대·전남대·경일대 5개 대학 참여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대강강에서 열린 2019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 5개 대학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대강강에서 열린 2019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 5개 대학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7일 오후 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5개 대학의 공동 입시설명회를 연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9월 6~10일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동안 경일대와 목포대, 전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5개대 17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이들 5개 대학은 2020학년도 입시에서 561명을 모집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1학년 때만 대학에서 집중 기본교육을 받고, 2·3학년 때는 약정을 체결한 기업의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 선발과정에도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류·면접 등 전형을 거쳐 최종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은 학비 지원도 받을 수 있는데, 1학년 때는 희망사다리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받고, 2·3학년 때는 기업에서 절반을 부담해준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2020학년도에 소재부품공학과 로봇공학, 스마트ICT융합, 건축IT융합학과에서 150명을 선발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ICT융합공학과 창의디자인학, 융합소재공학과에서 총 120명을 뽑는다.

목포대는 첨단운송기계시스템과 스마트에너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스마트비즈니스학과에서 총 130명을, 전남대는 기계IT융합공학과 스마트융합공정공학, 스마트전기제어공학학과에서 74명을 각각 모집한다.
경일대는 스마트팩토리융합과 스마트전력인프라, 스마트푸드테크학과에서 총 87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5개 대학에 올해 대학 당 12억 원씩 총 60억 원을 지원했으며, 사업은 2023년까지 확대·지속될 예정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