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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서 K올스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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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서 K올스타 승리

24일 넥슨 아레나서 글로벌 이벤트 대회…중국·대만 2팀·한국 2팀 출전
K올스타 박인수 선수 맹활약 덕에 '우승'…우승팀 상금 800만 원 수여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 경기 전경.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 경기 전경. 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의 글로벌 이벤트 대회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K 올스타’ 팀이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국, 대만의 유명 카트라이더 선수들이 속한 ‘스피드 마스터즈’와 ‘포모사 비스트’가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박인수, 문호준 등 정예 멤버로 구성된 ‘K 올스타’와 카트라이더 BJ 연합팀 ‘두두카’가 나섰다.

1세트에서 K 올스타는 박인수 선수의 퍼펙트 승리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포모사 비스트의 닐(Neal) 선수가 뛰어난 주행으로 초반 기세를 보이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상위권을 줄곧 유지하던 K올스타의 전대웅 선수가 집중력을 발휘, 세트 1위를 기록했다.

각 팀의 에이스가 총출동한 3세트에서는 박인수와 문호준 선수의 협력 플레이로 ‘스피드 마스터즈’의 ‘XXX’, ‘포모사 비스트’의 ‘Neal’ 선수를 눌렀다. 이로써 ‘K 올스타’는 올해 글로벌 최고 스피드 레이서의 영광을 안았다.

넥슨은 우승팀 ‘K 올스타’에게 상금 800만 원을 수여하고, 준우승팀 ‘포모사 비스트’와 3등 ‘스피드 마스터즈’에게는 각각 600만 원, 4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한 박인수 선수는 “글로벌에서 이름난 선수들과 레이싱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이벤트 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과 대만 유튜브 채널과 중국 도위(douyu)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특히 도위에서는 최고 25만 명, 대만 유튜브에서는 3만 명 이상이 동시에 경기를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