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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억 펀드 조성 발전설비 협력업체 경영자금·부품국산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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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억 펀드 조성 발전설비 협력업체 경영자금·부품국산화 지원

IBK기업은행과 대출지원 협약 체결...R&D 대출금리 1.2% 감면혜택도

한국중부발전 천정갑 상생협력부장(왼쪽 3번째)과 IBK기업은행 이원영 대천지점장(왼쪽 4번째)이 26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2019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R&D) 지원펀드 조성 협약식'을 맺은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중부발전 천정갑 상생협력부장(왼쪽 3번째)과 IBK기업은행 이원영 대천지점장(왼쪽 4번째)이 26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2019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R&D) 지원펀드 조성 협약식'을 맺은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2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중부발전은 26일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자금 지원을 위해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R&D 지원펀드 20억원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발전설비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발전설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돕기 위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펀드를 만든다.

이어 중부발전은 20억원 대출지원 펀드를 기업은행에 무이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과 함께 금리도 기존보다 최소 1.2% 이상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지난 12일부터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