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0.43%(8.29포인트) 오른 1924.60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983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1936만 주, 거래대금은 4억8852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467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341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의 경우 가격에 변화가 없었다.
코스닥의 경우 상승폭이 이보다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이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시장이 우려한 협상취소 가능성이 해소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셀트리온이 2.47% 올랐다.
NAVER 2.09%, SK하이닉스 1.67%, 삼성바이오로직스 1.66%, LG생활건강 1.23%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신작게임인 리니지 2M의 흥행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SK이노베이션 1.89%, 기아차 0.71%, S-Oil 1.43%, 하나금융지주 1.71%, 삼성화재 0.2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대상 9월 관세 부과는 이미 주식시장에 한달동안 반영한 재료다”며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의 추가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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