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소식은 무등관의 보건분야 VR해부학 실습실(1208호), 웰니스뷰티분야 VR실습실(1318호)에서 개최되며, 총장 및 보직교수, 교직원, 총학생회 학생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실 내부 시찰 및 VR수업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뷰티 VR실습실’은 스마트 뷰티교육이 가능하도록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직접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피부미용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미용서비스를 실습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서비스와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창의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인간호 시뮬레이터실, 현장토론학습실(PBL), 마음교육강의실, 스마트강의실, 융합강의실(융·복합수업)을 구축하였으며, 첨단 통합 미러링(mirroring) 시스템을 갖춘 '협력형 강의실'에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화면을 공유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수는 학생들의 학습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학습을 돕고, 학생들은 교수가 공유한 수업자료 화면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바로 확인하며 앱(App)으로 필기를 할 수도 있다. 실험 장면이나 모둠별 테이블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화면에 공유, 학습 진도를 맞추기에도 용이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학생들은 다가올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한 첨단 실습실에서 수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대학의 특성화분야인 웰니스뷰티 영역과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교육환경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지역사회의 일선 중·고등학생들도 미래기술 환경에서의 진로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