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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국내 대학 최초 ‘3D-VR 해부학 실습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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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국내 대학 최초 ‘3D-VR 해부학 실습실’ 구축

8곳 최첨단 미래형 교육인프라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28일 오후 2시 수업시연회와 함께 개소식 가져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교육부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2019년~2021년)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2시 교내 일원에서 국내 대학 최초의 해부학 3D-VR실습실을 비롯한 8곳의 최첨단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업시연회와 함께 개소식을 실시한다. /광주여자대학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교육부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2019년~2021년)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2시 교내 일원에서 국내 대학 최초의 해부학 3D-VR실습실을 비롯한 8곳의 최첨단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업시연회와 함께 개소식을 실시한다. /광주여자대학교=제공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교육부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2019년~2021년)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2시 교내 일원에서 국내 대학 최초의 해부학 3D-VR실습실을 비롯한 8곳의 최첨단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업시연회와 함께 개소식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무등관의 보건분야 VR해부학 실습실(1208호), 웰니스뷰티분야 VR실습실(1318호)에서 개최되며, 총장 및 보직교수, 교직원, 총학생회 학생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습실 내부 시찰 및 VR수업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첨단 VR교육 시스템을 갖춘‘해부학 VR실습실’은 HMD(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 기반 VR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기존 교과서 위주의 해부학 수업을 3차원 디지털 공간에서 학습함으로써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보다 생생하면서도 능동적으로 체험하여 보건의료계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웰니스뷰티 VR실습실’은 스마트 뷰티교육이 가능하도록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직접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피부미용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미용서비스를 실습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서비스와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창의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인간호 시뮬레이터실, 현장토론학습실(PBL), 마음교육강의실, 스마트강의실, 융합강의실(융·복합수업)을 구축하였으며, 첨단 통합 미러링(mirroring) 시스템을 갖춘 '협력형 강의실'에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화면을 공유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수는 학생들의 학습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학습을 돕고, 학생들은 교수가 공유한 수업자료 화면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바로 확인하며 앱(App)으로 필기를 할 수도 있다. 실험 장면이나 모둠별 테이블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화면에 공유, 학습 진도를 맞추기에도 용이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학생들은 다가올 가을학기부터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한 첨단 실습실에서 수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대학의 특성화분야인 웰니스뷰티 영역과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교육환경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지역사회의 일선 중·고등학생들도 미래기술 환경에서의 진로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