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수상한 장모' 7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왕수진(김혜선 분)과 오애리(양정아 분)는 제니와 오은석(박진우 분) 결혼 문제로 육탄전을 벌인다.
열받은 왕수진은 "말 다했어"라며 오애리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아 뜯으며 몸싸움을 벌인다.
한편, 제니는 귀국한 안만수와 호텔에서 만남을 갖는다.
제니는 서로 장모님 안서방이라 부르며 죽고 못살던 안만수에게 "엄마하고는 왜 사이가 안 좋아진거예요?"라며 왕수진과 멀어진 이유를 묻는다.
안만수는 웃으면서 "다 알게 될 거예요. 지금 알면 머리만 아파요"라며 말을 아낀다.
이어 안만수는 서류 봉투 하나를 건네며 "이거 지화자님 갖다 주세요"라고 제니에게 당부한다.
지화자는 "어머 세상에 여기서 우리 경아 얼굴을 다시 보다니"라며 오열한다.
안만수가 지화자에게 제니가 친딸이라고 직접 밝히지 않고 우회해서 접근해 긴장감을 자아내는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