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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금융취업 대표 행사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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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금융취업 대표 행사 자리매김

금융권, 올해 1만2000여명 신규채용 예정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은행, 보험, 금투,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60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DDP 플라자 알림 1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60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특히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박람회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금융회사와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는 구직자간 ‘매칭’의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권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만2000여명 수준으로 신규채용(예정)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강화해 금융권에서 시작된 일자리 바람이 전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틀간 열린 박람회는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등 6개 은행과 SGI서울보증이 채용면접이 이뤄졌다. 6개 은행은 우수면접자에 대해 공채 서류전형 합격으로 간주하기로 했으며 SGI서울보증은 우수면접자에 서류전형 가산점 부여하기로 했다.

채용면접을 하지 않은 53개 금융기관은 채용, 직무 관련 상담을 했으며 지방 구직자를 위한 화상상담도 병행했다.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햇으며 앞으로도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