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시장 투자가이드] 난세에는 역시 금. 양도소득세 증권거래세 면제…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새 투자 패턴

KRX 금시장, 난세에는 역시 금 양도소득세 증권거래세 면제…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새 투자 패턴

안전자산 및 대체투자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KRX 금시장의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KRX 금시장이 뜨는 이유는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백색국가 리스트 제외 그리고 지소미아 파기와 그로인한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하락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KRX금시장의 거래 규모는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해 2014년 시장개설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KRX금시장은 한국거래소내 에 만들어져 있다.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금 현물시장이 바로 ‘KRX금시장’이다.

KRX금시장에서 거래하기 위해서는 금거래계좌가 필요하다. 기존에 주식거래계좌가 있는 사람도 금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에서 금거래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우선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고품질이다.
금은 모두 한국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

KRX 금 시장에 상장된 금 상품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1kg의 골드바이고, 다른 하나는 100g의 골드바다. 1kg 골드바와 100g 골드바 모두 거래단위는 1g 이다.

금에 투자하려면 KRX시장에서 1kg 골드바와 100g의 골드바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선택은 나중에 실물로 인출할때 매우 중요하다.

실물로 인출하는 경우에는 처음의 선택에 따라 1kg 단위 또는 100g 단위로 인출할 수 있다.

실물로 인출할 때에는 부가가치세 10%와 실물인출 수수료(1개당 2만원 내외)가 부과된다.

KRX 금시장이외에 금을 살 수있는 곳으로는 금은방, 은행 골드뱅킹 그리고 은행 금신탁 등을 들 수 있다.

KRX 금시장에서의 최대 매력은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이다. KRX 금시장에서 주식처럼 거래하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증권거래세와 부가가치세도 면제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인출할 때는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KRX 금시장에서 금 증권을 사려면 11개 증권사 중 한 곳에 일반상품 계좌를 개설하여 홈트레이딩서비스(HTS)를 통해 금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에서도 KRX금시장과 연계된 신탁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RX금시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은 아직 없다.

금 시장거래는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로 주식시장과 같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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