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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주가, 자사주매입·소각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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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주가, 자사주매입·소각에 훈풍

휠라코리아 주가가 자사주매입, 소각발표 호재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주가가 자사주매입, 소각발표 호재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주가가 자사주매입, 소각발표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2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5%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세다.

자사주매입, 소각발표라는 호재가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휠라코리아는 공시에서 자사주 매입, 소각을 밝혔다.

자사주 매입규모는 200억 원으로 34만7826주에 해당한다.

자사주 매입 기간은 28일부터 2020년 2월 27일까지다. 매입 후 소각하는 자사주 34만7826주는 전체 발행주식수 6111만5070주의 0.6%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소각규모는 크지 않으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전례없던 사례다”며 “주가안정에 따른 주주가치제고가 목적임을 밝힌 만큼 향후 실적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과 주주 배려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번 자사주취득에 이어 연말 배당도 관전포인트다”며 “연결 순차입금은 2013년 2360억 원에서 2016년 1조 원으로 급증했으나 지난해부터 빠르게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개선은 이뤄지고 있어 주주환원정책의 개선 여지가 높다”고 평가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