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인스타360,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테디 카메라 '인스타360 GO' 출시

360도 액션캠 분야의 선두주자 인스타360(Insta360)이 AI 기반의 스마트 편집 기능을 갖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테디 카메라 '인스타360 GO(Insta360 GO)'를 출시한다고 2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4.94X2.14㎝의 초소형 사이즈로 18.3g에 불과한 인스타360 GO는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기존 카메라 제품군들이 담아낼 수 없었던 다양한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테디 카메라라 할 수 있다.
초소형·초경량은 물론 어디에나 장착해 어떤 각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바디 자체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 부착이 쉽고, 함께 제공되는 액세서리를 활용해 다양한 소재 및 형태의 물체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조작 역시 매우 간단해 단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최대 30초 분량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인스타360만의 탁월한 6축 자이로스코픽 흔들림 방지 기술인 '플로우스테이트(FlowState)'를 내장해 차량이나 스포츠 장비 등 빠르게 움직이는 도구는 물론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다가 AI 기반의 자동 영상편집 기능인 '플래시컷(FlashCut)' 기술은 최적의 순간을 스스로 찾아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편집까지 해준다. '플래시컷' 기능을 통해 '인스타360 GO'는 음식, 여행, 표정 등 주제에 따라 콘텐츠를 분류한 후 최적의 샷들을 골라 모아주기 때문에, 유저들은 몇 번의 탭만으로도 영상을 찍고 편집한 후 공유까지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전용 편집 앱인 'GO 앱'을 통해 색상 수정을 위한 컬러 팔레트 및 영상 속도 조절 등 다양한 편집 툴들을 제공하며, 인스타360 GO를 통해 촬영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까지 함께 조합해 최상의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가의 장비가 필수적인 고품질 하이퍼랩스 시장에서 '인스타360 GO'는 간편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대중 문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향후 여행 및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 의해 인스타360 GO의 붐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