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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정부, 자동차 산업 활성화 위해 자동차 기업에 세금공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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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정부, 자동차 산업 활성화 위해 자동차 기업에 세금공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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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말까지 자동차 생산 산업 부문에 대한 세액 공제를 44억달러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지 매체인 베트남 뉴스(Vietnam News)는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베트남의 자동차 관련 기업이 대부분 영세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정부가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정책을 실시하였으나 낮은 정책 체감도로 인해 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세제 지원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자동차 산업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보다 쉽게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358개의 자동차 제조 관련 기업들이 있다. 자동차 조립업체 50개와 차체 생산업체 45개를 포함한 수치로 수천 개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있는 태국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이다.

베트남 정부의 세액 공제 정책은 자동차, 전자, 섬유, 신발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들은 제조업의 토대가 되는 기계 제조 부문에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을 더 필요로 하고있다.

자동차 기업들은 정부가 세금 공제, 금융 및 토지 지원 등 호의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관련 많은 중소기업들은 공장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