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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홀인 디스플레이폰…‘LG Q70’ 9월6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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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홀인 디스플레이폰…‘LG Q70’ 9월6일 국내 출시“

이통3사와 자급제 채널 동시 출시…가격은 54만8900원
3200만 화소 표준, 120도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영상촬영도 정밀한 아웃포커스…마치 광고영상 같은 결과

LG전자가 9월6일 출시할 홀인디스플레이 스마트폰 Q70. 모델이 단말기 화면 왼쪽 윗부분에 뚫린 화면 카메라를 가리키고 있다.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9월6일 출시할 홀인디스플레이 스마트폰 Q70. 모델이 단말기 화면 왼쪽 윗부분에 뚫린 화면 카메라를 가리키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9월 6일 50만원대의 홀인 디스플레이 (Hole-in-Display)를 탑재한 LG Q7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되는 신제품 가격은 54만8900원이다.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은 것은 화면비율(몸체대비 화면크기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LG Q70은 6.4인치 대화면에 홀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영상이나 게임 콘텐츠를 즐길 때 몰입감을 높였다. 홀인 디스플레이는 전면을 화면으로 가득 채우고 전면 카메라 부분만 구멍을 낸 형태로 화면을 가리는 베젤 영역이 최소화된다. LG전자가 홀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LG Q70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제품 후면에 3,20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사진의 깊이를 추출해 아웃포커스를 구현해주는 심도 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3200만 화소의 표준 카메라와 심도 카메라는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 사진은 물론 영상에서도 정밀한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배경은 흐릿하게, 인물은 도드라져 보이게 표현하면서 마치 광고영상의 한 장면처럼 촬영할 수 있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부담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LG전자가 9월6일 출시할 홀인디스플레이를 사용한 Q70폰의 주요 제원. 자료=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9월6일 출시할 홀인디스플레이를 사용한 Q70폰의 주요 제원. 자료=LG전자


고품격 사운드는 동영상이나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과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7.1채널 사운드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DTS:X 3D 기술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담아낸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