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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9월10일 발표회서 아이폰 최신모델 공개…사진, 비디오촬영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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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9월10일 발표회서 아이폰 최신모델 공개…사진, 비디오촬영 기능 강화

사진은 지난해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해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미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오는 9월10일 열리는 발표회 초대장을 언론 각사에 보냈다. 예상으로는 스마트 폰 ‘아이폰’의 최신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발표회는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애플본사에 있는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다.
늘 그렇듯이 초대장에서는 발표내용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없고, 이 회사의 공식 로고 사과에 무지개 같은 색을 곁들여 ‘By innovation only’라는 글자가 붙어 있다.

애플이 아이폰에 거는 기대는 크다. 아이폰은 다른 어떤 제품보다는 애플을 단기간에 시가총액 세계제일의 기업으로 끌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지금도 이 회사의 최대 수익원이다. 하지만 유저들 보유 아이폰 사용기간이 길어지고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도 있어 최근 분기결산에서는 아이폰의 매출이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발표회에서 ‘아이폰 XS’ ‘XS Max’의 후계로 ‘Pro’모델 2기종을 포함 3종류의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할 전망이다. 새로운 ‘Pro’모델로는 카메라, 비디오촬영 등의 기능강화가 예상된다.

게다가 스트리밍 TV 서비스 ‘Apple TV+’의 상세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 회사는 과거 7년 간 9월 초에 열리는 발표회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애플 품의 디자인을 오랫동안 주도해 온 조니 아이브가 주역을 맡을 것 같지 않다. 애플은 지난 6월 아이브 가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