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 검찰 당국은 다크플래닛 픽처스를 운영하는 아담 조이너(41)를 사기와 돈세탁 및 신분 도용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그는 이 작품에 헐리우드 유명 제작자가 참여했고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라고 속였다.
그는 넷플릭스 임원이 서명한 것처럼 꾸민 서류 등을 이용해 한국업체로부터 800만 달러를 투자받기로 하고 이 가운데 400만 달러를 계좌이체를 통해 받아 챙겼다. 또 중국업체에게서도 같은 수법으로 600만 달러를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