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소속기관인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교장 왕기철, 이하 ‘국립전통예술중고’)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30분, 미국 워싱턴DC John.F Kennedy Center(The John.F kenned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terrace theater)에서 ‘통일의 소리’(공연명)를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특별공연인 KBS국악관현악단 모선미연주자의 해금 독주를 시작으로 명창왕기철(학교장) △명무김장우(예술행사부장)가 함께하는 ‘어머니’ △미국 메릴랜드 주 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국악관현악, 사물놀이 협주, 태평무, 남도민요, 조흥동류 진쇠춤, 가야금병창, 판소리, 부채춤, 산조합주, 판굿 등 다채로운 한국음악과 전통무용의 대향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국립전통예술중·고는 21세기 세계 속의 한류를 이끌어 갈 예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 교육기관이다.
왕기철 학교장은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미국 케네디 센터에서 ‘통일의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어 기쁘고 우리 전통예술의 가치를 만방에 알리는 이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