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미얀마의 무역거래액은 300억달러로 수출액은 140억으로 집계되었다.
미얀마 의류제조협회(MGMA)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얀마 의류업체는 ‘봉제(CMP: Cut-Make-Pack)’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CMP는 외국 기업들이 미얀마 업체에 설계도를 주어 의류 생산을 의뢰하고 미얀마 업체는 그에 따라 재단, 생산, 포장을 하는 생산시설과 노동력만을 제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CMP 방식을 통해 미얀마 업체는 완제품 의류 판매 수익의 약 10%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GMA는 미얀마의 의류수출액이 2024년에 10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MGMA는 미얀마 의류 산업이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CMP방식을 FOB(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FOB(Free On Board, 본선 인도 조건) 방식이란 모든 생산, 유통과정 및 선박 적재까지 책임지는 무역 상거래 조건을 말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