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터 맨체스터(Greater Manchester) 주의 베리(Bury)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다른 제품과 동일한 배송 시간 내에 필요한 모든 양의 바이오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영국 유일의 연료 공급 업체임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기존 엔진을 개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수소 처리된 식물성 오일(HVO) 연료는 일반 디젤에 비해 온실 가스 배출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크라운의 매튜 그린스미스(Matthew Greensmith) 대표는 “우리는 항상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영국과 같은 큰 경제 국가에서 바이오연료 공급이 화석연료의 공급량과 지속적으로 일치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라운은 재생에너지가 현재 기후변화 위기의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기업이 다목적 연료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고 싶다. 우리는 기업이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산업 규모의 HVO 연료 공급에 투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린스미스 대표는 또한 “2050년까지 영국 정부가약속한 순 제로(net zero) 배출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바이오연료로 즉시 전환해야하고 청정 연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